
‘디 애슬레틱’은 31일(한국시간) “구단별 스프링캠프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개막 라인업, 벤치, 선발 로테이션, 불펜진 등을 예상할 시기”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오닐 크루즈(유격수)-키브라이언 헤이스(3루수)-브라이언 레이놀즈(중견수)-카를로스 산타나(1루수/지명타자)-앤드류 맥커친(우익수)-최지만(지명타자/1루수)-잭 스윈스키(좌익수)-로돌포 카스트로(2루수)-오스틴 헤지스(포수) 순으로 타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루수 자리를 두고 경쟁할 산타나와 최지만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이 매체는 “산타나는 최지만보다 수비가 좋다. 2013년부터 2018년 사이였다면 산타나가 주전 1루수를 차지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37세가 되는 산타나는 이제 휴식시간이 필요해 최지만이 (1루수)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 애슬레틱’은 예상 선발 라인업에 들지 않은 배지환에 대해 주목하기도 했다.
배지환은 지난해 9월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2022시즌 총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33타수 11안타) 6타점 5득점 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29로 가능성을 보였다.
이 매체는 “배지환은 2루수나 유격수로 성장했다. 언제든지 외야 자리를 소화할 수 있을 만큼 운동신경이 뛰어나다”며 “그러나 이번 스프링캠프 때는 배지환의 포지션을 하나로 좁혀 준비할 것이다. 그 포지션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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