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궁재배 농업인 뜻 모아… 부산물 판매금 300만원 기탁

영양(사)토종명품화사업단은 지난달 31일 영양군을 방문해 이웃돕기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사업단은 천궁 등 토종자원 산업화로 농가소득 안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한 에서 겨울철 혹한기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불우이웃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12일 장학금 497만 9000원, 2021년 1월13일 불우이웃돕기 성금 475만원을 기탁했다.
사업단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써 지역농산물 가공 등 특화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영양군과 울진군이 공동 설립한 사업단으로 천궁, 당귀, 도라지 등 지역 토종자원의 수매, 가공 및 유통으로 농가 소득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천궁재배 농업인(회원)들의 뜻을 모아 토종명품화사업단 자회사인 ㈜영양천궁허브 가공공장에서 지난 해 천궁 가공과정에서 남은 부산물 판매 수익금 300만원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했다.
회원들은 “강추위로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한다”며 “회원들은 사업단이 존재하는 그날까지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성금 등을 기탁할 예정이라”며 기탁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기탁해주신 성금은 국제 경기 침체로 인한 고물가 시대에 고통 받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행복한 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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