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와 접촉 중인 KFA…우루과이 이어 콜롬비아도 3월 한국 원정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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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와 접촉 중인 KFA…우루과이 이어 콜롬비아도 3월 한국 원정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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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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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콜롬비아 대표팀의 평가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19.3.26/뉴스1
한국 축구대표팀이 3월 남미 국가와 평가전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콜롬비아가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콜롬비아 매체 ‘엘 데포르티보’는 1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대표팀이 3월 A매치 기간에 한국과 일본으로 원정을 떠나 평가전을 치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콜롬비아는 오는 6월부터 시작하는 2026 미국?캐나다?멕시코 예선을 대비하기 위해 평가전을 추진 중이다. 콜롬비아의 올해 첫 상대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나란히 16강에 진출한 한국과 일본”이라고 전했다.

콜롬비아는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한 뒤 아르헨티나 출신의 네스토르 로렌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로렌초 감독 체제에서 콜롬비아는 4경기를 치러 3승1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직 대한축구협회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지만 콜롬비아의 3월 방한 가능성은 적지 않다.

협회 관계자는 “3월 A매치 기간에 유럽 팀들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일정을 진행해야하기에 매치가 성사되기 어렵다. 이에 또 다른 강호들이 있는 남미팀들과 접촉 중인 것은 사실”이라며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자국에서 평가전을 추진 중이다.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는 지난해 6월 초청했기에 이번 평가전 후보에서는 제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을 제외한 남미의 6개 국가와 접촉, 협의 중”이라면서 “조만간 3월 A매치 상대팀을 확정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콜롬비아에 앞서 또 다른 남미 국가인 우루과이의 매체도 “우루과이 대표팀이 3월에 한국과 일본에서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며 “3월20일 한국, 3월27일 일본과 경기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한국의 새로운 사령탑은 남미팀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한국은 지난해 12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며 계약이 종료된 뒤 새로운 감독을 물색 중이다.

이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장은 마이클 뮐러를 신임 전력강화위원장을 선임하며 새롭게 전력강화위원회를 구성, 새 감독 선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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