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全大레이스 개막 당권주자 5명 일제히 등록
  • 손경호기자
국민의힘 全大레이스 개막 당권주자 5명 일제히 등록
  • 손경호기자
  • 승인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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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안철수 尹心놓고 경쟁
10일 본 경선 진출자 판가름
국민의힘 당권경쟁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

여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3·8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이 2~3일 이틀간 진행된다.

당대표 후보로는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국회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등이 후보등록 첫날 등록을 마쳤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면서 내년 총선을 압승으로 이끌 수 있는 대표로 저 김기현을 선택해주실 것을 당원 여러 분들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경원 전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과 관련, 김 의원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나 전 의원과 필요한 공감대를 넓히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며 “멀지 않은 시점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나름의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도 후보 등록 후 가진 정견 발표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직접 윤심(尹心)은 없다고 말씀하셨다. 저는 윤심팔이를 하는 게 아니라 윤힘이 되는 후보가 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특히 안 의원은 “저는 윤힘이 되기 위해 나온 후보”라며 “현재 용산에서 열심히 일을 하면서 지지율을 올리고 있다. 당은 새로운 아젠다로 정책을 주도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조경태 의원도 당대표 후보자 등록을 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조 의원은 “지금 이대로는 내년 총선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이 개혁하고 통합해야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와 윤상현 의원도 이날 대리인을 통해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후보 등록을 하는 등 대표적으로 거론되던 당권주자들이 첫날 일제히 후보 등록을 마쳤다.

한편, 최고위원에 도전 의사를 밝힌 인사들도 일부는 첫날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최고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인사는 대구·경북 주자로는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과 김재원 전 의원이 있다. 이외에도 박성중·이용·지성호·태영호·허은아 국회의원과 정미경 전 의원, 김용태 전 청년 최고위원, 보수 유튜버인 신혜식 ‘신의 한수’ 대표 등이 최고위원 선거에 나선다.

45세 미만 청년에게 배정된 청년 최고위원직에는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과 이종배 서울시의원, 김영호 전 보좌관 등이 출마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3일까지 후보 등록을 마친 뒤 5일 공직 후보자 자격 기준을 심사할 계획이다. 이후 8~9일 책임당원 여론조사를 해 10일 본 경선 진출자를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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