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산양면 위만1리 청년회(회장 엄보흠)에서 지난해 12월 23일 개장 운영한 우마이(마을 지명) 얼음썰매장이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청년회에 따르면 썰매장은 산양면 위만1리 청년회 주관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의 후원으로 지난해 마을 주민들이 협조해 마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마을 입구 논에 전통 썰매장을 만들어 썰매타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해 놓았다.
방문객들에게 컵라면 어묵 등을 무료로 제공해 노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주었고 문경 시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시민 등 많은 인파가 이곳을 찾았다.
위만1리 청년회는 썰매장을 마무리 지으며 컵라면 50박스와 성금 50만원을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산양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남명섭)에 기탁했다.
엄보흠 청년회장은 “첫 개장에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우마이 썰매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고 다음에는 많은 부분을 보완하여 더 멋진 추억을 만들도록 노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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