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청년들 사회진입 돕는다
  • 김무진기자
미취업 청년들 사회진입 돕는다
  • 김무진기자
  • 승인 202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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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년수당 30만원 지원
매달 230명 선착순 접수 받아
분야별 전문가와 상담도 진행

대구시가 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돕는다.

대구시는 이달부터 미취업 청년들에게 ‘청년수당(사회진입활동지원금)’ 30만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들의 사회 진입 첫발을 밀착 지원하고, 제도권의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 참여 유도를 위해 ‘상담’과 ‘수당’을 함께 제공하는 ‘상담연결형’ 방식으로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우선 대구청년센터 내 ‘청년상담소’에서 취·창업, 진로, 부채, 노동 문제 등 10개 분야별 전문가와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지원한다. 필요할 경우 종합 정보 제공, 2차 기관 연계, 심화 상담을 제공한다.

이달부터 청년 약 2000명에게 상담 등 지원책과 함께 30만원의 사회진입활동 지원금을 1명당 1회에 한해 지급한다.

청년수당은 대구시에 주소를 둔 만 19~34세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최종학력을 마쳤거나 졸업예정자로 취업하지 않은 상태여야 한다. 또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 기준도 충족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연간 총 9회, 매월 230명 정도를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오는 20일 올해 첫 모집을 시작한다.

청년수당 지원을 원하는 청년은 ‘청년사회진입활동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노태수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은 “미취업과 실직 등으로 인한 청년들의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청년수당’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청년들의 사회 진입 첫발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득 기준에 맞지 않아 청년수당 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더라도 대구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대구시가 운영하는 ‘청년상담소’의 상담 프로그램에는 참여할 수 있다. 희망 청년은 ‘네이버 예약하기’를 통하거나 ‘젊프’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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