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구미역 정차 ‘파란불’
  • 김형식기자
KTX 구미역 정차 ‘파란불’
  • 김형식기자
  • 승인 202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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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예비타당성보고서 자료 공개
수서~동대구간 1일 7회 운행 확인
‘수서발 KTX 구미역 정차’에 청신호가 켜졌다.

5일 구미시와 구자근(구미시갑) 의원에 따르면 KDI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중부내륙선 ‘문경~김천 단선전철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보고서에 열차 운행횟수와 종착역이 변경된 사실이 확인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문경~김천 단선전철사업’의 사업연장은 70km, 총사업비는 1조3069억원으로 당초 대비 열차운영 효율성 등을 감안해 기존선 활용 구간 증대와 열차운행계획 변경 등이 이뤄졌다.

열차운행계획의 경우 당초 운행횟수 하루 30회(수서~김천 28회, 수서~거제 2회)에서 하루 15회(수서~동대구 7회, 송도~김천 2회, 수서~김천 6회 )로 변경해 열차운행횟수와 시·종착역 등이 변경됐다.

수서~동대구간 7회(왕복 14회) 운행 편성이 추가돼 KTX 이음이 구미역을 통과함에 따라 구미국가산단과 통합신공항에 대한 교통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북은 16개 시·도별 지역낙후도에서 13위로 하위권에 속하는데 전국적으로 약 2조2546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9024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1만4904명의 고용유발효과, 약 1만6978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파급효과의 약 66~77%가 경북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자근 의원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사업계획이 변경돼 동대구역까지 노선이 변경돼 구미에도 KTX 이음이 통과하게 된 점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면서 “구미역 KTX역 정차역 확정의 경우 전철 건설사업의 최종단계에서 결정되는 만큼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교통수요와 접근성 강화, 통합신공항과의 연계 등을 감안해 반드시 관철시켜가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KTX-이음이 구미 에 정차하게 됨에 따라 경부선(김천역~구미역)의 고속철로 선형개량을 통해 접근시간을 보다 더 단축할 수 있도록 국토부 및 경북도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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