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다온알에스 업무협약

이산화탄소 활용 스마트팜
작물 생산성 향상 기술 협력

포스코플랜텍은 다온알에스와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스마트 팜 등의 기술 분야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플랜텍은 최근 다온알에스와 이산화탄소(CO2) 발생 기술 및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스마트 팜 등 시설원예 작물의 생산성 향상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촉매형 탄산가스 발생 기술의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시설원예 작물의 품질 및 수량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 팜과 연계해 이산화탄소를 활용하는 기술 개발 분야에 협력하게 된다.

현재 국내 시설원예 중 이산화탄소 사용 품종으로는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등이 있으며 LPG, 등유, 경유를 연소시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 방식은 불완전 연소에 따른 유해가스 피해가 있다.

액화 이산화탄소 설비는 높은 유지비용과 별도의 설치 공간이 필요하고 원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온알에스는 식물 재배용 촉매 연소식 이산화탄소 발생 기술로 신기술 인증을 받은 업체로 신기술이 적용된 탄산가스 발생기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촉매연소방식을 적용해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으며, 고온에 의한 작물 피해 없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완전 연소를 통해 사계절 청정 이산화탄소를 생산할 수 있다.

포스코플랜텍 관계자는 “현재 연구중인 이산화탄소 포집 및 고질화 공정 기술과 연계해 이번 연구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산화탄소를 자원화해 작물재배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