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변해야 대구도 변한다”
  • 정혜윤기자
“공무원이 변해야 대구도 변한다”
  • 정혜윤기자
  • 승인 2023.0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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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 간부회의서 밝혀
TK통합신공항 법안 통과 관련
“정확한 문제 파악·대처” 주문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 신공항특별법의 2월 내 국회 통과를 위해선 문제의 초점을 정확히 알고 대처해야 한다는 등의 주문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이 공무원들의 변화가 대구시의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대구경북 신공항과 가덕도신공항에 대해 경쟁 구도로 몰아가선 안 된다는 점도 피력했다.

홍 시장은 6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 신공항특별법의 2월 내 국회 통과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기부대양여’ 방식인 대구경북 신공항과 가덕도신공항을 경쟁 구도로 몰아가는 것은 합당치 않고 영남권 광역단체장들 모두 이견이 없다”며 “문제의 초점을 정확히 알고 대처해야 한다”고 간부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최근 부산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의 일부 조항을 수정하지 않으면 통과시키지 않겠다”는 부정적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자칫 지역 간 갈등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차단하기 위한 성격으로 풀이된다.

홍 시장은 또 감사위원회에 “청렴도 향상이 최우선 과제”라며 “청렴도 측정 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연간 감사에 적용, 올해 대구시 청렴도 향상에 중점을 두라”고 지시했다.

그는 또 시민안전실에 “각종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가축 분뇨 배출시설의 불법행위에 대해 보다 엄격히 단속하고 강력 처벌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공단 내 잦은 화재의 주원인은 시설 노후화에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위해 스마트 공단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노후 시설물에 대한 소방 점검에 철저를 기하라”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홍 시장은 “공무원이 변해야 대구시가 변한다”며 “공직사회가 ‘대구 굴기’를 선도할 수 있도록 대구시 공무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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