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2월 독평위 정기회의
지역에 잇단 기업투자유치
고향사랑기부제 등 현안
기획취재로 공론화 당부
경북도민일보 독자평가위원회는 9일 경북도민일보 회의실에서 2월 정기회의를 갖고 신문지면에 대한 평가와 편집방향에 대해 논의 했다.지역에 잇단 기업투자유치
고향사랑기부제 등 현안
기획취재로 공론화 당부
1시간 30분 이상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사회의 공기(公器)인 언론이 난방비 폭등과 금리인상 등 일반 지역주민이 안고 있는 고민들에 대해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취재하고 공론화하며 또 이에 따른 대안까지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최근 영일만산단과 블루밸리 국가공단에 기업입주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며 이를 기업유치와 지역인구 증가의 좋은 기회로 삼도록 신문이 여론을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요즘 들어 배터리업종을 중심으로 포항에 부분적으로 부지난이 발생할 때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기업에 혜택을 부여하고,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 노동계와 기업, 관공서가 함께 노사평화선언 등의 구체적인 액션이 있도록 공론화하는 기사가 필요하다고 위원들은 입을 모았다.
이와함께 최근 각 자치단체별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활동이 경쟁적으로 일어나고 있지만 일반 시민과 독자들은 이 제도에 대한 정확한 의미와 효과를 잘 모르는 만큼 이 제도의 실행단계와 기대효과, 기부자의 혜택에 이르기까지 특집기사로 다뤄 줄 것을 편집국에 요구하기도 했다.
더불어 회사를 직접 경영하고 또 외지 관광지를 다녀본 경험을 토대로 외국인근로자 고용에 따른 개선책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한 발로 뛰는 취재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 외에도 오는 3월에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는 아니지만 제보 등을 바탕으로 혼탁과 불법선거가 되지 않도록 언론의 감시기능을 지면에 반영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위원들은 인구증가의 아이디어 차원에서 비교적 거주환경이 좋은 해안가를 중심으로 해병대 전역자와 노년층 은퇴자의 실버타운 조성의 제언에 대한 경북도민일보의 공론화 및 팩트점검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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