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프로축구
  • 조석현기자
반갑다! 프로축구
  • 조석현기자
  • 승인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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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26일 대구와 홈 개막전
개막전 승리로 좋은출발 기대
황희찬 고향사랑기부금 전달등
다양한 이벤트·부대행사 마련
올해 창단 50주년을 맞은 포항스틸러스가 오는 26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개막전에서 대구FC를 만난다.

예년보다 이른 10월에 막을 내린 지난 시즌 이후 오랜 시간 개막을 기다려온 축구 팬들을 위한 시간이다. 이 날 홈 개막전에는 포항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도 예정돼 있다.

개막전 상대인 대구는 포항에게 만만치 않은 상대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지난해 9월 3일 포항 홈경기에서는 4골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인 포항이 승리를 가져갔다. 하지만 시야를 넓혀 상대전적을 살펴보면 최근 5경기 1승 3무 1패, 10경기 2승 6무 2패로 팽팽한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포항은 김기동 감독의 지도력은 물론이고 징크스에도 내심 기대를 걸고 있다. 김기동 감독은 2019년 4월 포항 감독 부임 첫 경기(2019.4.26 수원전)에서 승리, 이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개막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시즌 첫 경기에서는 모두 승점 3점을 가져오는 기분 좋은 징크스다. 이번 홈 개막전에도 승리하면서 개막전에서의 좋은 추억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홈 개막전은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먼저 북문광장에서 진행될 장외 행사로는 △2023시즌 유니폼 전시 및 포토존 운영 △슈팅왕 이벤트 △포스터 엽서 선착순 배부 및 꾸미기 존 운영 △선수단 사인회 가 있을 예정이다.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존도 운영돼 스틸야드를 찾은 홈 팬들의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킥오프 전에는 포항 유스 출신 황희찬의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황희찬을 대신해 아버지 황원경, 누나 황희정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경기는 창단 50주년 개막전인 만큼 개막 선언과 함께 50주년 기념 로고가 새겨진 대형 통천을 유스 선수 50명이 센터서클에서 펼쳐보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그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홈 개막전 시축에는 올 시즌 멤버십 1호 구매자와 포철초중고 축구부 주장, 포항 박찬용의 동생인 박제아(포항여전고)를 비롯한 여자 축구부 3명 등 포항 지역 유소년 축구선수 6명이 참여해 포항스틸러스 창단 50주년 홈 개막전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포항은 홈 개막전 답게 팬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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