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누구나 살고싶은 농촌 공간 조성 229억 투입
  • 이정호기자
청송군, 누구나 살고싶은 농촌 공간 조성 229억 투입
  • 이정호기자
  • 승인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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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정주환경 개선·인력 확보 주력
귀농·귀촌인 영농 정착 지원도
윤경희 청송군수
윤경희 청송군수

청송군이 정주환경 개선 및 영농 인력확보에 주력해, 살고 싶은 농촌·행복 청송건설에 앞장선다.

군은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농촌 공간 조성’ 사업으로 농촌의 정주서비스 기능 확충과 활력 촉진에 2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체계적인 농촌공간 정비 및 살고 싶은 농촌마을 조성, 쾌적하고 계획적인 도시건설, 낙후된 시가지의 도시재생, 농촌일손부족 해소 등,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과 함께 행복한 청송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청송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182억원의 예산을 들인다. 현재 청송읍사무소를 상반기 내에 철거 후, 그자리에 청송읍행정문화센터를 신축, 주변마을과 연계하는 농촌중심지의 역활과 주민들의 기초생활 기반 확충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 시킨다.

청송읍 소재지 금월로에는 한전 및 통신사 20억원, 군비35억원 등 총사업비 55억원의 예산으로 전신주 및 통신주를 지중화해 전선 없는 거리를 조성한다. 보도를 정비하고 안전한 보행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180억원의 공모사업을 신청, 이사업이 확정되면 청송읍 덕리 일원 3만7689㎡ 면적에 축사 7동을 비롯해 우사·견사 12동, 기타 창고 등을 철거함으로 악취와 소음 등 고질적인 민원을 해결할 계획이다.

마을만들기 사업·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으로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진입로 확장, 담장 정비 등 안전한 생활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또 도시계획도로 정비로 체계적인 정주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부남면 1개 지구와 진보면 4개 지구에 군비 13억원을 투입해 고질적인 민원 해소 등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진보진안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을 165억원의 사업비로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과 안심생활가로 정비, 마을회관 및 복지회관 리모델링, 노후 주택 집수리, 지역역량강화 등의 세부사업이 추진 중이며, 내년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청송금곡지구 도시재생인정사업은 사업비 98억원을 들여, 청송읍 금곡리에 ‘5080 청춘삶터’ 복합뮤니티센터를 조성해 5080 신중년층 세대를 중심으로 사회통합과 공동체 의식을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숙박, 농촌체험 등의 기회를 부여한다. 귀농인들에게는 영농기술과 정보습득 활동을 지원해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는 등 미래농업인력으로 육성하고,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진 6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지원해 지역의 다양한 수익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군은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 현상 해결을 위해 청송군영농일자리 지원센터 운영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과적과, 고추수학, 사과수학 등의 농작업에 필요한 4천여명의 인력을 지원할 계획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지원을 위해 외국지자체와 MOU 체결 방식과 결혼 이민자 가족 및 친척 초청 방식으로 연간 630명 정도의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농업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출산농가 도우미 지원, 행복바우처 지원,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공동급식시설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시행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정주여건을 조성하여 활기가 넘치는 살고 싶은 청송군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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