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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별의 곁을 지키다'
제자리를 지킨다는 것은 길잡이가 된다는 말이다. 지구의 자전속도에 흔들리지 않는 북극성은 이웃한 별들에게 곁을 내주고 있다. 신라적 그 누군가 잠들었을 능 위 하늘 가운데 붙박혀 길과 시간을 알려준다.
사진은 지난 2월 26일 12시30분~3시 경주 내물왕릉 하늘을 장노출로 촬영했다.
사진- 강덕진, 글- 김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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