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고령 성산 파파야멜론 첫 출하
  • 권오항기자
제철 맞은 고령 성산 파파야멜론 첫 출하
  • 권오항기자
  • 승인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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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원 씨, 2kg 500박스 출하
지역 농가 33억 이상 조수익 기대
고령군 성산면 강정리에서 멜론을 재배하는 허정원씨 농가에서 지난 7일 파파야멜론을 첫 출하했다. 사진=고령군 제공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고령 성산 멜론이 첫 출하 됐다.

고령군 성산면 강정리에서 멜론을 재배하는 허정원(50)씨가 지난 7일 파파야멜론(500박스/2kg)을 첫 출하했다.

파파야 멜론은 3월에서 5월 사이에만 재배되는 제철 과일로 처음에는 참외의 아삭함을, 후숙 후에는 멜론의 부드러움을 맛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과일이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에 좋고, 비타민과 엽산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면역력 개선에 효과가 있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첫 출하된 성산멜론은 17.4brix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2kg당 1만8000원의 가격으로 인터넷 쇼핑몰 ‘허가네 메론’과 직거래를 통해 판매된다.

3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으로 성산면 파파야 멜론이 출하돼 전국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도 소비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성산면에서는 78농가 62ha에서 멜론이 재배되고 있으며 올해는 작황이 좋아 33억원 이상의 조수익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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