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부자농촌 건설 행정력 집중한다
  • 기인서기자
영천시, 부자농촌 건설 행정력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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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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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업 예산 1056억 편성… 로컬푸드직매장 개설 검토
별빛한우·영천와인 등 농특산품 차별화된 홍보 전략 모색
영천마늘 브랜드화 위해 경북 1호 마늘 공판장 건립 추진
지난해 영천시는 한방 마늘산업특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영천시는 한방 마늘산업특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도농 복합도시로 농업의 비중이 높은 영천시가 농촌의 소득 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내외 농업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부자농촌 건설을 목표로 농업발전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것.

특히 2018년부터 매년 100억 원씩 농업 예산을 증액하는 가운데 올해 1056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쟁력 있는 부자농촌을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해 중앙부처와 경북도로부터 농업분야에서만 총 10개의 기관 표창을 받는 등 부자 농촌 건설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전국 최초로 지난 1월 26일 작약 주산지 지정이 대표적인 성과로 꼽히고 있다.

시는 2020년부터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 현재 300농가에서 110ha를 재배하며 5000여 톤을 생산해 전국 생산량의 34%에 이른다.

농업분야 경쟁력을 확보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에도 나섰다.

지역의 건강한 먹거리가 안정적으로 직거래될 수 있도록 로컬푸드직매장 개설을 적극 검토하고, 별빛한우, 영천와인 등 지역의 농·특산품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추진한다.

한편 한방마늘산업특구와 함께 마늘주산지, 마늘농촌융복합산업지구 지정으로 제2도약을 꿈꾸고 있다.

영천마늘의 브랜드화를 위해 올해 경북 1호 마늘 공판장과 마늘 융복합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로 차별화된 경쟁력도 확보한다는 것.

시 관계자는 찾아오는 부자농촌 건설을 목표로 농업발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에 발 빠르게 적응해 농가 소득을 높여 농촌의 미래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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