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박물관, 우수 공립박물관 선정
  • 허영국기자
독도박물관, 우수 공립박물관 선정
  • 허영국기자
  • 승인 20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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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영유권 이론적 토대 확보
지역문화 이해 제고 노력 평가
울릉군 독도박물관과 야외 박물원 전경. 경북도민일보DB
울릉군 독도박물관과 야외 박물원 전경. 경북도민일보DB
울릉군 독도박물관이 지난해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는 우수 공립박물관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전국 공립박물관 272개 관을 대상으로 평가인증을 벌인후 이번달 140개 관을 우수 공립박물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관광부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서면과 현장 평가를 진행하고 5개 범주를 지표로 평가인증심사위원회 심의를 진행했다.

심사 평가 기준은 기존 평가인증과 달리 절대평가 기준(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적용했으며 최종 140개 관을 선정해 인증률은 52.4%로 집계됐다

이번 평가는 공립 박물관의 부실 운영 방지 등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 목적 달성도와 관리의 적정성 등 5개 분야 18개 세부 지표로 이뤄졌다.

이번에 선정된 박물관은 △대구섬유박물관 △대구근대역사관 △대구약령시한의학박물관 △국채보상운동기념관 △대구교육박물관등 5곳이며 경북에선 △독도박물관을 비롯해 △삼성현역사문화관 △상주박물관 △안동민속박물관 △영주의 유교전문박물관인 소수박물관 △예천박물관 △의성조문국박물관등 7곳이다.

독도박물관은 지난3년 동안 박물관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독도와 울릉도를주제로 한 전문화 된 전시를 이어왔다.

또한 현지조사와 자료검토를 통해 지역 내외에 산재한 울릉도·독도관련 사료를 정기적으로수집하고,이를 바탕으로 한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독도영유권의 이론적 토대확보와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노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새로운 관람환경에 대응해 시의성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과 체계적인 소장유물 관리와 활용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독도박물관은 광복 50주년이던 1995년 울릉군이 부지를 제공하고 삼성문화재단이 건축한 건물에 이종학 고 초대관장이 30여년간 국내외에서 수집한 독도 관련 자료들을 기증해 1997년 8월 8일 개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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