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거행한 ‘원자력 르네상스 선포식’은 대한민국 원자력산업의 미래를 향한 위대한 출범이다. 과거 정부의 어리석은 ‘탈원전’ 실책으로 잃어버린 시간과 손실은 실로 막대하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비로소 제 궤도를 찾기 시작한 원자력산업의 한복판에서 경북에 걸린 국가적 사명은 막중하다. 세계적으로 원전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렵사리 재가동된 국가 원전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경북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경북도는 16일 경주 하이코(HICO)에서 이철우 도지사, 손병복 울진군수 및 원자력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원자력 르네상스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원전을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수단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의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라는 정부 국정과제에 맞춰 경북도의 미래 원자력산업 구상을 밝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주시 동경주 일원 150만㎡(약 46만평)에 사업비 3966억 원이 투입되는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는 글로벌 차세대 원자력산업의 핵심거점이 될 것이다.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연계한 원자력 핵심기술 확보, 창업지원 및 인력양성 기반 구축 등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최적의 발전원으로 각광받는 SMR 연구기반을 바탕으로 제조, 소·부·장 기업 육성과 집적화를 추구한다.
울진군 죽변면 일원 158만㎥(약 48만평)에 사업비 3996억 원이 투입되는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은 동해안 수소경제벨트(강원-경북-울산)의 선도 거점지역으로 조성된다. 한수원 등 공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원자력 활용 청정수소 생산·실증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 집적을 통해 2030년까지 연간 20만 톤 청정수소 생산기반을 갖추어나갈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원전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원자력 정책이슈 선점을 위한 경북도의 원자력산업 교류 협력체계 구축 움직임도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2023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4월)’, ‘경북 원자력수소 포럼(6월)’, ‘한국원자력학회 추계학술대회(10월)’ 등을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국내 가동 원전 중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12기의 원전과 설계부터 건설·운영 및 폐기물을 담당하는 모든 기관이 위치해 원전의 전주기 운영이 가능한 국내 유일 지역이다. 국내가 아닌 전 세계를 겨냥해 원대한 원자력산업의 경쟁력을 키워가는 감동적인 원자력산업 허브로 도약할 수 있다. ‘경북 원자력 르네상스’는 꿈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오는 천재일우의 기회다.
경북도는 16일 경주 하이코(HICO)에서 이철우 도지사, 손병복 울진군수 및 원자력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원자력 르네상스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원전을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수단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의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라는 정부 국정과제에 맞춰 경북도의 미래 원자력산업 구상을 밝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주시 동경주 일원 150만㎡(약 46만평)에 사업비 3966억 원이 투입되는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는 글로벌 차세대 원자력산업의 핵심거점이 될 것이다.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연계한 원자력 핵심기술 확보, 창업지원 및 인력양성 기반 구축 등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최적의 발전원으로 각광받는 SMR 연구기반을 바탕으로 제조, 소·부·장 기업 육성과 집적화를 추구한다.
울진군 죽변면 일원 158만㎥(약 48만평)에 사업비 3996억 원이 투입되는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은 동해안 수소경제벨트(강원-경북-울산)의 선도 거점지역으로 조성된다. 한수원 등 공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원자력 활용 청정수소 생산·실증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 집적을 통해 2030년까지 연간 20만 톤 청정수소 생산기반을 갖추어나갈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원전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원자력 정책이슈 선점을 위한 경북도의 원자력산업 교류 협력체계 구축 움직임도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2023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4월)’, ‘경북 원자력수소 포럼(6월)’, ‘한국원자력학회 추계학술대회(10월)’ 등을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국내 가동 원전 중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12기의 원전과 설계부터 건설·운영 및 폐기물을 담당하는 모든 기관이 위치해 원전의 전주기 운영이 가능한 국내 유일 지역이다. 국내가 아닌 전 세계를 겨냥해 원대한 원자력산업의 경쟁력을 키워가는 감동적인 원자력산업 허브로 도약할 수 있다. ‘경북 원자력 르네상스’는 꿈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오는 천재일우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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