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청이 각급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장실이나 탈의실 등에서의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점검장비 교육을 추진했다.

22일 오전 경주교육지원청 이음학교지원센터는 학교지원센터 및 업무 관련 장학사를 대상으로 불법촬영점검장비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음학교지원센터는 새학기를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및 소속기관 85개를 대상으로 교육청 자체 점검, 유관기관 협력, 전문업체 위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불법촬영장비를 점검한다.

특히 자체 점검교에 대한 자발적 점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해 실시하게 됐다.

학교지원센터 담당 장학사 및 주무관, 전문업체 ㈜GS시큐리티 남장현 이사는 불법촬영점검장비 점검 능력 및 효율성 증가를 위해 불법촬영점검 장비 소개 및 사용법, 점검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자체 교육을 바탕으로 학교지원센터와 업무 관련 장학사는 불법 촬영 우려가 있는 해당 기관의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시용 학교지원센터 센터장은 “연수를 통해 점검 효과를 높여 학생 및 교직원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불법촬영 예방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