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남부보훈지청, 6·25전쟁 정전 70주년 ‘다정다감프로젝트’ 추진
  • 박형기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 6·25전쟁 정전 70주년 ‘다정다감프로젝트’ 추진
  • 박형기기자
  • 승인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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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이상 유공자 위한 청년들의 7070 감사 릴레이
6·25전쟁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수여 받은 어르신 댁을 방문한 보훈프렌즈와 ALL-CARE 보훈솔루션팀이 마당 꽃밭 가꾸기를 하고 있다. 사진=경북남부보훈지청 제공
보훈지청이 6·25전쟁 정전 70주년 맞아 초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한 학생들을 포함한 젊은 청년들과의 릴레이 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지난 21일 대학생 SNS기자단 보훈프렌즈와 MZ세대 새내기 공무원으로 구성된 ALL-CARE 보훈솔루션팀과 함께 6·25전쟁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은 조 모 어르신(만101세)을 방문해 ‘7070 감사 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

‘다정다감프로젝트 7070’ 감사 릴레이는 2023년 경북남부보훈지청에서 정전 70주년을 맞이해 오피니언 리더, 외부 후원기관·단체, 대학생 등 청소년, 군인 등이 직접 6·25참전유공자어르신댁을 방문해 감사와 봉사체험 등을 통해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기 위한 감동체험프로젝트이다.

이날 보훈프렌즈와 ALL-CARE 보훈솔루션팀은 미끄럼방지 카페트, 봄이불 등을 깔아드리고, 집안 내 폐기물 처리 및 마당 꽃밭 가꾸기 등 봄맞이 집안 대청소를 통해 국가유공자 어르신께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했다.

조 모 어르신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의 혼란을 거치면서 척박한 시대의 가난 속에서도 꿋꿋이 활동한 작가로 경주예술학교 첫 졸업생으로서 1989년 경북문화상을 수상을 받으시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경주 출신의 자연주의 서양화가로서 일상 속 친근한 풍경을 통해 나라사랑을 표현한 화가이다.

이날 봉사 방문을 맞으신 어르신은 “청년들과 새내기 직원들 덕분에 어둡던 집안이 아침햇살처럼 환해져서 기분이 좋다”고 기쁨 마을을 표했다.

강성미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올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생활 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일류보훈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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