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내년도 ‘지방소멸 대응기금’ 확보 시동
  • 박형기기자
경주시, 내년도 ‘지방소멸 대응기금’ 확보 시동
  • 박형기기자
  • 승인 2023.0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가져
지방소멸 대응 신규 사업 발굴·생활 인프라 조성사업 논의
지자체별 투자 계획 평가해 30억~최대 120억 차등 배분
경주시 김성학 부시장이 주재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지방소멸대응을 위해 일자리와 경제, 출산, 보육 개선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특화된 자원을 활용해 지역 매력도를 향상할 수 있는 획기적이고 참신한 투자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난 21일 오후 경주시는 알천홀에서 김성학 부시장 주재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기금 확보를 위한 대응전략 수립에 나섰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에 놓인 지자체를 지원하기 위해 신설한 특수 목적 자금이다.

연 1조원씩 10년간 지자체에 차등 지급하는 기금으로, 지자체는 투자계획에 따른 평가를 통해 인구감소지역의 경우 최대 120억원, 관심 지역의 경우 최대 30억원 범위에서 지원된다.

경주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정부 정책에 발맞춰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한 신규 사업을 중점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조성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오는 11월까지 추진되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일자리와 경제, 출산, 보육 개선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연구용역 성과와 관련부서에서 발굴한 사업을 융화시켜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시너지로 작용하도록 사업 간 연계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워케이션빌리지(40억원), 웰컴팜하우스(70억원)가 각각 확정돼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차별화된 지역 맞춤형 인구증가 대책을 수립해 대응하고 있다.

김성학 부시장은 “경주만의 특화된 자원을 활용해 지역 매력도를 향상할 수 있는 획기적이고 참신한 투자계획을 수립해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적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