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은 지난 21일 제14대, 제15대 조합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내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농협 생강출하조절센터에서 진행됐다.
신임 권태형 조합장은 5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출발하는 변곡점에서 ‘세 가지 제안’으로 함께 동행해 줄 것을 부탁했다.
신임 권 조합장은 “첫째, 함께 해야 한다. 조합원, 임직원이 함께해 조합이 행복하고 지역민들에게 사랑받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안동농협을 만들어야 한다. 둘째, 상식과 원칙이 존중돼야 한다. 저를 비롯한 임직원께서는 조합원님과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참신한 경영을 해야 하는 부채가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도약하고 개선해야 한다. 선배님들께서 이루신 업적을 계승 발전해야 함은 물론이고 지금과 같이 배당과 지원을 해드리기 위해선 새로운 사업 발굴과 시스템의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퇴임하시는 권순협 조합장님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안동농협을 위한 지혜와 경륜을 청하고자 한다”며 “초봄 씨앗을 틔우며 농사를 준비하는 심정으로 소임을 다하겠으며 희망찬 100년 농협을 만드는 주역으로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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