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 신고시 1년간 주차 무료
구미시민 우대혜택 대폭 강화
구미시민 우대혜택 대폭 강화

이런 가운데 구미시가 인구증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구미시는 22일 인구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3 구미시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올해를 41만 인구 회복 원년의 해로 만들겠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발표했다.
시는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등 학업·취업·창업을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월세지원, 대학생 전입 지원금과 청년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등 청년 자립·정착 기반 강화와 구미역사 내 청년지원센터 구축 등 활동 기반 마련으로 청년이 주도하는 거버넌스 플랫폼을 구축해 ‘청년중심 매력도시’로 재창조할 계획이다.
출산율 증가를 위해 다자녀(둘째 아이 이상) 공용주차장 전액 감면, 출산축하금 지원 확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등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전국적으로 높은 관심 속에 운영 중인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의 다음 단계로 현재 19개소 운영 중인 야간연장 보육시설을 2배 이상 늘리는 등 365일 24시간 일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미형 365 우리아이케어’를 구축한다.
인구 유입을 위한 시책도 눈길을 끈다.
구미시에 전입할 경우 지원품 지급, 1년간 공영주차장 무료이용권 지급, 근로자 원룸기숙사 원스톱 안내 등을 지원한다.
또 구미시민 우대제도 강화를 위한 친환경 자동차 보조금 추가지급, 파크골프장 구미 시민 전용구장 운영, 공공 체육시설 이용요금 할인 등을 통해 시민은 자부심을, 외부인은 부러움을 느낄 만큼 체감형 시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구미시의 눈물 겨운 시책이 결실을 거둘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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