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벽' 김민재, 세리에A 3월의 선수 후보…9월 이어 두 번째 수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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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벽' 김민재, 세리에A 3월의 선수 후보…9월 이어 두 번째 수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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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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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김민재가 3월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세리에A는 23일(한국시간) 3월 한 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세리에A 선수에게 주어지는 ‘3월의 선수’ 후보 5인을 공개했다.

김민재를 포함, 팀 동료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 아르망 로리엔테(사수올로), 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 데스티니 우도지(우디네세)가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팀이 3월 치른 25~27라운드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26라운드 아탈란타전에서는 부상으로 후반 31분 교체됐지만 25라운드 라치오전과 27라운드 토리노전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3경기 모두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을 만큼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이 기간 단 1골만을 내주며 팀이 2승1패를 거두는 데 기여했다.

이번 시즌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세리에A에 입성한 김민재는 리그 개막 두 달 만인 9월 ‘유럽의 벽’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후로도 꾸준히 성장하며 좋은 모습을 보인 김민재는 6개월 만에 한 시즌 두 번째 이달의 선수상에 도전한다.

한편 김민재는 세리에A 입성 후 1100만유로(약155억원)던 몸값이 최근에는 5000만유로(약 705억원)로 상승하는 등 연일 최고의 주가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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