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귀환 경로별 맞춤 지원
주거·취업·프리랜서 등
주거·취업·프리랜서 등

대구시는 출향 청년의 귀환 경로별 지원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대구 청년정책과 다양한 지역 정보를 알리고, 귀환 희망 청년을 발굴해 실시간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취업·창업·프리랜서 활동 등 귀환 경로별 및 주거 지원을 통해 출향 청년들이 돌아와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쓴다.
취업편에선 대구에서 열리는 지역 기업 채용박람회 참여를 지원하며, 참여 기간 동안 숙박비와 교통비 등 활동비를 제공한다.
창업편에서는 스타트업 창업 전문가의 멘토링과 지역 창업 생태계 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디어 공유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 팀(3팀)에게는 최대 30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한다.
프리랜서편에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 창업기업과 IT·디자인 분야에 역량이 있는 타 지역 청년을 매칭, 협업 과제 수행 기간 동안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또 귀환 경로별 지원을 통해 대구에서 활동하는 청년에게는 지역 공공기관 사택을 주거 공간으로 제공, 주거 문제 해소에 도움을 준다.
자세한 사항은 전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출향 청년들이 대구로 돌아와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대구에서 타 시·도로 떠난 청년(20~39세) 유출 인구는 2019년 1만2293명, 2020년 7846명, 2021년 1만1710명, 지난해 7172명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기준 청년 유출 인구 수는 부산(-6638명), 광주(-4215명), 대전(+366명), 울산(-4971명) 등 전국 5대 광역시와 비교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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