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제2금장교 조성 순조… 11월 개통 예정
  • 박형기기자
경주 제2금장교 조성 순조… 11월 개통 예정
  • 박형기기자
  • 승인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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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말 개통을 목표로 공정률 70%를 보이고 있는 제2금장교 공사 현장 전경. 사진=경주시 제공
11월 말 개통을 목표로 공정률 70%를 보이고 있는 제2금장교 공사 현장 전경.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 현곡면에서 황성동을 연결하는 금장교의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건설 중인 제2금장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오는 11월말 개통을 준비하고 있는 제2금장교 조성사업은 경주시가 사업비 410억원을 들여 폭 20m, 왕복 4차선, 총연장 371m 규모로 조성 중이며, 공정률이 70%를 넘어섰다.

이 사업은 경주시가 황성동과 현곡면을 잇는 신설 교량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북도와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본격화됐다.

이로 인해 지난 2018년 실시설계 용역 착수, 2019년 노선선정 및 교량공법 선정 완료와 2020년 7월 실시설계 완료를 거쳐 2021년 3월 착공에 들어갔다.

제2금장교가 개통되면 기존 황성동과 현곡면을 유일하게 연결하던 금장교의 교통정체가 해소됨은 물론, 금장지구와 하구지구 등 주거밀집 지역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제2금장교는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자전거·보행 겸용인도를 별도로 조성하는 한편, 전망대와 조형물을 설치해 단순히 기능성만 강조된 교량이 아닌 경주의 미려한 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는 아름다운 교량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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