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전통의학과학임상센터
전통의학 중심 업무협약 체결
전통의약 분야 지식·정보 교류
전문가 교육·연수 등 협력키로
전통의학 중심 업무협약 체결
전통의약 분야 지식·정보 교류
전문가 교육·연수 등 협력키로

27일 한의약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분원에서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과학임상센터와 전통의학을 주요 뼈대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전통의약 분야 지식·정보 교류 △전통약재 산업화(재배·생산·가공·유통 등) △전통의약 전문가 교육 및 연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진흥원은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현지 공무원·의료인·의과대 학생 한의약 교육·연수 강화 △전통약재 활용한 의약품 공동 연구·출시 △우즈벡 현지 전통의학병원 한의학 시스템 도입 △한약제제 법령·제도에 관한 정보 교류 및 기술 자문 등 실질적인 한의약 협력 사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과 협력해 올 하반기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을 대상으로 ‘전통약재 산업화 전문가 교육과 전통의약 다자간 포럼’ 등을 열 예정이다.
정창현 한의약진흥원장은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주요 국가와 전통의약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중앙아시아에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련 산업 진출의 전략적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르라히모프 잠시드 압둘라예비치(Mirrakhimov Jamshid Abdullayevich) 우즈벡 전통의학과학임상센터 원장은 “이번을 계기로 한국의 전통약재를 활용한 산업화 기술, 교육 시스템 및 치료법 등을 배우고 싶다”며 “한의약이 중앙아시아에 진출하는 데 우즈베키스탄이 총괄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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