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에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 개관
  • 황병철기자
의성에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 개관
  • 황병철기자
  • 승인 2023.0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경북도 사업비 90억원 투입
세포배양배지산업화 중점 추진
입주기업 행·재정적 지원 총력
바이오밸리산단 기업유치 총괄
입주예정기업·영남대 등 MOU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 협력
의성군에 건립된 국내 최초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가 28일 개관식을 갖고 세포배양배지 산업화 실현을 목표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국내 최초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가 의성군에 건립돼 세포배양배지 산업화 실현을 목표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의성군은 지난 2016년부터 경북도와 영남대학교와 협력해 경북 북부권 균형발전과 국가 바이오소재 산업의 국산화 실현을 위해 ‘세포배양산업 허브 구축’사업을 기획했다.

28일 개관한 경북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는 세포배양산업 중에서도 배양배지 산업에 중점을 두고 경북도와 의성군이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 연면적 2309㎡의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구축했다.

또 3층 연구·분석실에는 30억 원의 예산으로 약 55종의 기업지원 공용장비가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게다가 2층 입주 기업실 6개실에는 ㈜티리보스(대표 윤형호), ㈜네오크레마(대표 한기수), ㈜LMK(대표 이교웅), ㈜티센바이오팜(대표 한원일), ㈜디엠씨바이오(대표 최형배) 5개 기업과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소장 최인호)가 입주해 세포배양배지, 세포배양육 연구개발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영남대 최외출 총장, 안동과학대 권상용 총장을 비롯한 대학, 산학 연구기관과 관련 기업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또한 개관식과 아울러 진행된 ‘세포배양산업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는 경북도, 의성군, 영남대학교, 의성유니텍고, 경북소프트웨어고 그리고 센터 내 입주예정 기업(티리보스, 네오크레마, 엘엠케이, 비전과학)이 다자간 협력으로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협약했다.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는 이번 개관을 기점으로 의성군에 입주한 바이오 관련 기업의 행·재정적 지원과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의성 바이오밸리일반산업단지 내 기업유치 등 제반 업무를 총괄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그동안 고집스럽게 고수한 세포배양산업이 지원센터 준공으로 산업도약의 초석을 마련했으며 오늘이 있기까지 참석한 모든 기관의 도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의성군 바이오소재 산업이 경북 바이오산업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하고 참여기관의 꾸준한 협력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