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대운사 어르신 신도, 동국대 WISE캠퍼스 1일 명예 학생 되다
  • 박형기기자
마산 대운사 어르신 신도, 동국대 WISE캠퍼스 1일 명예 학생 되다
  • 박형기기자
  • 승인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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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사 주지 지운스님(앞줄 왼쪽 세 번째)과 신도들이 이영경 WISE캠퍼스 총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함께 학사 학위복을 입고 명예 대학생을 기념하는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WISE캠퍼스 제공
평소 동국대 WISE캠퍼스 학생들을 위해 기부문화를 전파해온 마산 대운사 주지 지운스님이 어르신 신도들의 대학생이 되는 꿈을 이뤄주기 위해 캠퍼스 1일 명예 대학생에 참여했다.

지난 29일 동국대 WISE캠퍼스에 지운스님과 신도 30여명이 방문해 교내 사찰인 정각원을 참배하고 부처님 진신사리를 친견했다.

이어 이영경 WISE캠퍼스 총장과 함께 동국대 학위복을 입고 1일 명예 대학생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대학 캠퍼스를 투어했다.

지운스님은 WISE캠퍼스에 불교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4년 1억원을 기부했고, 마산에서 도심 불교포교에 힘써 오고 있다.

지운스님은 “평소 사찰의 신도들이 다시 태어나면 대학생이 되고 싶다던 바램을 이뤄주고 싶어서 WISE캠퍼스 정각원에서 발원 참배하고자 신도들과 함께 캠퍼스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영경 총장은 “오늘 1일 명예 대학생이 되셔서 기쁘고, 대운사 주지 지운스님과 신도님들의 염원에 동참 발원하며 동국대 WISE캠퍼스가 불교 천년을 지속할 인재 양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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