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다자녀 가정의 가족사진 촬영과 사진전 개최를 통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게 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자 다둥이 사진전을 추진하고 있다.

2일 경주시에 따르면 저출산 극복과 가족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3년 ‘다둥이 가정의 행복한 추억 만들기’ 사진전에 참여할 20가족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하 자녀(2004년 4월4일 이후 출생아)를 2명 이상 둔 경주지역 다자녀 가정으로, 4월3일부터 2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경주시 홈페이지(경주소식/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gjfuture@korea.kr)로 제출하거나 경주시청 미래전략실(054-779-6813)로 방문하면 된다.

다자녀와 복지대상를 우선 고려해 선정하며, 추후 문자로 선정자에 한해 개별 통보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5월 중 화랑마을 전시관에서 가족사진을 촬영하며, 촬영한 가족사진은 6월 중 신경주역 및 시청 민원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가족사진 사업으로 다둥이 가족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경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