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남부보훈지청, 4월 현충시설 ‘전몰경찰관 위령비’ 선정
  • 박형기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 4월 현충시설 ‘전몰경찰관 위령비’ 선정
  • 박형기기자
  • 승인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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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금강송면 위치
6.25전쟁 중 약탈·방화하는 북한군 만행 저지...답운계곡서 교전중 6명 전사
경북남부보훈지청 4월 이달의 현충시설 울진군 금강송면에 위치한 ‘전몰경찰관 위령비’.
경북남부보훈지청에서는 역사교육의 현장 및 체험의 장소로 시민들이 현충시설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즐겨찾을 수 있도록 매월 이달의 현충시설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국가보훈처 경북남부보훈지청은 4월 이달의 현충시설로 울진군 금강송면에 위치한 ‘전몰경찰관 위령비’를 선정했다.

6.25전쟁 중 국군과 유엔군의 반격으로 후퇴하던 북한군이 1951년 3월 봉화군을 거점으로 양민을 학살하고 재물을 약탈·방화하는 만행을 저지르자 울진경찰서 경찰관들이 소탕에 나섰는데 북한군과 교전 중 답운계곡에서 임호선 경사, 황해경 형사, 김덕선 형사, 백목성 형사, 황서영 형사, 신창균 순경 등 6명이 전사했다.

이에 정부에서는 전사한 6명의 경찰관들을 경위로 추서하고 1987년 10월 교전장소 인근에 본 위령비를 건립했다가 1998년 현 위치로 이전했다.

강성미 지청장은 “현충시설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조국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정신과 헌신의 숨결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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