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회는 12일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4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이승훈 군의원과 재정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위원 3명 등 모두 4명이다.

결산검사는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20일간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기금결산, 성과보고서 등 봉화군 재정 전반을 검토하고 예산 집행에 대한 건전성과 효율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김상희 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 집행과 재정 운영의 적법성, 효율성을 세심하게 살피는 중요한 절차”라며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공정하게 집행됐는지 세밀하게 살피고 재정 건전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되도록 결산검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이승훈 의원은 “예산이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 사례가 없는지 체계적으로 결산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결산검사위원들은 활동을 마무리한 뒤 오는 5월 검사의견서를 집행부에 제출하고 집행부는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승인안을 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2022회계연도 결산서는 오는 6월중에 열리는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절차를 거쳐 고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