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배드민턴 동호인·학생들 포항서 ‘셔틀콕 대결’
  • 신동선기자
경북 배드민턴 동호인·학생들 포항서 ‘셔틀콕 대결’
  • 신동선기자
  • 승인 202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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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경북도민일보기 배드민턴대회
동호인, 중·고생 600여 명 참가
15~16일 만인당서 명승부 펼쳐
최종 종합 우승팀은 ‘형산강팀’
포항 중앙여고, 고등부서 ‘두각’
포항 만인당을 가득 메운 참가 선수들이 각 코트장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15일 경기를 치른 중고등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와 선수 및 대회 협회 관계자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회 참가한 선수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뒤쪽으로 넘어갈 듯한 콕, 그러나 수비의 벽은 높았다. 한 선수가 뒤로 넘어갈 듯한 콕을 점프 캐치해서 받아넘기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이 우승 트로피와 우승기를 들고 대회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반부 남자 복식 경기 중 한 선수가 배드민턴의 묘미인 점프 스매싱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상대 진영에 내리 셔틀콕을 내리 꽂고 있다.
혼합복식 경기 중 참가 선수들이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시합 준비자세를 취하고 있다.
“어딜 감히! 어림 없다” 혼합 복식 경기에서 한 남자 선수가 사각지대로 넣은 콕을 유연한 신체를 활용해 받아 넘기고 있다.
‘뜨거운 점프스매싱!’ 내 공은 못 막을 걸... 한 선수가 회심의 스매싱으로 공격포인트를 노리고 있다.
대회를 치르고 있는 참가 선수들이 포항 만인당 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우고 있다.
남자 복식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이 상대 공격을 막기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가 대회를 축하하는 기념사를 하고 있다.
혼합복식 경기에서 한 여성 선수가 상대진영에서 절묘하게 날아들어온 콕을 기술적으로 받아 넘기면서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경북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들의 잔치인 ‘제7회 경북도민일보기 포항시 생활체육 배드민턴 초청대회’가 15일과 16일 2일간 포항 만인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경북도민일보가 주최하고 포항시 배드민턴협회 주관, 포항시·포항시의회·포항시체육회 후원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포항시 배드민턴 동호인 28개 팀을 비롯해 경주, 영천, 영덕군, 울진군배드민턴협회와 동호인, 중·고등학생부 선수 600여 명이 참가해 라켓 대결을 펼쳤다.

15일 첫날 열린 중 고등부 대회에서 김민재(중앙고)와 김현지(중앙여고) 선수가 남녀 고등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지 선수는 여자 복식에서 김민서(중앙고) 선수와 호흡을 맞춰 우승을 거두면서 대회 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고등부 남자 복식은 이채훈·천성훈(중앙고) 선수 팀이 같은 학교의 김민재·남요한 선수팀을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중등부는 박한결(유강중) 선수가 단식 우승을, 이서홍(영신중)·김정민(장흥중) 선수팀이 복식 우승에 올랐다.

이날 남자 단식에서 우승과 준우승, 3위 자리까지 월등한 기량을 펼친 포항 중앙고와 여자단식과 복식에서 박서희 세화고 선수에게 2위를 내준 것을 제외하고 모든 수상을 싹쓸이 한 포항 중앙여고의 활약이 돋보이는 대회였다.

이어 16일 오전 개회식을 갖은 뒤 일반부 대회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 47개 팀 가운데 최종 종합우승은 포항 배드민턴 생활체육 동호회인 형산강팀에게 돌아갔다. 2위 제니스, 3위 한마음, 4위 지곡, 5위 포은, 6위 한마당를 차지했다. 중고등부 대회에서 선전한 포항중앙고(종합 7위)와 중앙여고(종합 10위)는 수많은 쟁쟁한 팀들을 누르고 대회 10위권에 진출하는 쾌거를 맛봤다.

경주 용황, 외동, 에이스, 경주(팀), 건천, 영천 보현, 울진 하나, 영덕대게(팀) 등 지역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인 팀은 모두 대회에서 선전했지만 아쉽게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면서 다음 대회를 기약해야만 했다.

이번 대회 출전한 한 동호인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배드민턴의 즐거움과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다음 대회를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안승도 포항시 남구청장을 비롯해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와 황종현 포항시 배드민턴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황종현 포항시배드민턴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회 준비를 열심히 해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 모두 다치지 말고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하자”고 격려했다.

대회를 주최한 경북도민일보 김찬수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를 열기까지 힘써준 포항시, 포항시의회, 포항시체육회와 배드민턴협회, 회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좋은 추억 남기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유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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