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설립심사위원회 심의… 학령인구 감소로 입학생 감소
대표기업 채용연계·산학연계형 운영·실무중심 학과 운영
원석학원 “국가·지역사회 요구하는 인재양성 특화하겠다”
경주 서라벌대학이 경주대학과의 통합으로 4년제 대학으로 새롭게 태어난다.대표기업 채용연계·산학연계형 운영·실무중심 학과 운영
원석학원 “국가·지역사회 요구하는 인재양성 특화하겠다”
교육부는 지난 14일 학교법인 원석학원의 경주대학교와 서라벌대학교의 통폐합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지난해 4월14일 양 대학의 통폐합 승인 신청 이후, 4차례 걸친 교육부 대학설립심사위원회 심의의 결과이다.
이번 통폐합 승인으로 경주대와 서라벌대는 통합돼 하나의 대학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입학생의 감소로 인해 전국적으로 대학의 통폐합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주지역에서도 대학 통폐합 사례가 나오게 된 것이다.
원석학원 관계자는 “양 대학의 통폐합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변모을 위해 전 구성원이 함께 힘을 모을 계획”이라며 “통합대학의 구체적인 청사진이 정해지는 즉시 지역사회에 알리겠다. 나아가 모든 학과가 대표기업 채용연계, 산학연계형 운영, 실무중심 학과로 거듭나 국가 및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을 특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대학교는 1988년 개교한 후 한 때는 학생수가 6000명이 넘었으며, 전국에서 4차례나 관광특성화 최우수대학으로 알려지던 대학이다. 서라벌대학교는 1981년 개교한 이래 4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경주지역의 유일한 전문대학(2,3,4년제)으로서 2023년 현재까지 약 4만여명의 건실한 전문직업인을 배출한 지역의 우수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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