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 경주시와 글로컬대학 30 추진 업무 협약 체결
  • 박형기기자
동국대 WISE캠퍼스, 경주시와 글로컬대학 30 추진 업무 협약 체결
  • 박형기기자
  • 승인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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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대내·외 벽 허물기 통해 지역 동반성장 견인
양 기관 교육부 주관사업 사활 걸고 선정되도록 노력 다짐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영경 WISE캠퍼스총장(사진 오른쪽)이 ‘글로컬대학 30’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 사항에 대한 업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WISE캠퍼스 제공

동국대 WISE캠퍼스는 경주시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대학과 지역 사회, 지역 산업체, 지역 연구기관 등이 동반 성장하기 위한 중장기적이고 혁신적인 전략을 수립한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25일 오전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주시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글로컬대학 30’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 사항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8일 교육부는 지방의 인구소멸,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화 등 다가온 지방대의 위기상황 속에서 향후 10~15년이 대학 혁신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인식하에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물길을 만드는 ‘글로컬대학 30’ 추진방안을 확정·발표했다.

글로컬대학이란 담대한 혁신으로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해 지역의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 내 다른 대학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특화분야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고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이다.

이에 교육부는 대학의 안팎 및 국내외의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글로컬대학을 비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30여개 내외로 선정해 5년간 약 1000억원을 집중 지원한다.

WISE캠퍼스는 지난 2년간 단과대학 체제를 개편해 스마트시티융합대학, 글로벌경영사회대학 등의 융합대학을 신설했고, 필요한 분야, 잘 되는 분야 중심의 학사구조 경쟁력을 확보했다.

지역산업과 연계한 자동차소재부품공학과를 신설했고,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물고, 지역 산학협력 허브 구축을 통해 대학혁신지원사업,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등에 선정됐다.


또 대학의 신입생 미충원 위기 상황 속에서도 2023학년도 신입생 충원율 99.8%를 달성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글로컬대학 30은 지역의 사활이 걸린 사안으로 WISE캠퍼스가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경주시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WISE캠퍼스와 경주시가 긴밀한 협업체제를 갖춰 적극적으로 준비해 반드시 글로컬대학에 선정돼 WISE캠퍼스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성장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경주시도 지역을 살리는 절체절명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경 WISE캠퍼스총장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추진방안 발표 이전에 융합대학 신설, 지역산업 연계 학과 신설, 교육의 탈캠퍼스화 등의 대학의 내외부 벽허물기 등의 대학혁신전략을 추진해 왔다”며 “글로컬대학 30사업을 대학 혁신과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고 WISE캠퍼스의 산학협력 허브 역할을 통한 지역정주 청년인재 인력양성과 지역특례 비자사업을 통한 우수 외국인 유학생 지역 취업 및 정주 프로그램 운영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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