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다음달 1일부터 맑은 물 공급의 기초가 되는 노후 수도계량기 교체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교체사업은 검정 유효기간이 도래한 계량기로 인한 측정오차 발생, 누수를 방지하고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한다.

또 수도계량기의 교체 시기는 시행령에 따라 구경 50mm 초과는 6년, 그 밖의 수도계량기는 8년으로 군은 상수도 수용가 중 검정 유효기간이 도래한 계량기 약 2300여 개를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교체사업 대상 중 일부는 검침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무선원격검침시스템 적용을 위한 디지털 계량기로 교체되며 그 외 고장 및 파손된 계량기에 대해서도 민원 접수를 통해 수시 교체한다.

군은 수도계량기 교체 시 수용가의 누수 여부 확인 및 보호통 등 급수설비를 같이 점검함으로써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속적인 노후 수도계량기 교체를 통해 유수율을 높이고 정확한 사용량 계측으로 상수도 행정의 신뢰성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