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 보고 한우 맛보고” 영주 하루 로컬여행 인기
  • 이희원기자
“부석사 보고 한우 맛보고” 영주 하루 로컬여행 인기
  • 이희원기자
  • 승인 2023.0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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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이음 연계 ‘한우열차’
판매 열흘 만에 417명 신청
경북 하루여행 상품 중 1위
5월 800명 목표 적극 홍보
사진=영주 부석사 전경
KTX 타고 떠나는 영주 하루 로컬 투어 상품이 판매 10일 만에 417명이 대거 신청됐다.

11일 영주시에 따르면 열차 전문 여행사(해밀여행사)와 함께 기획한 KTX-이음과 영주 관광지, 먹거리를 연계한 로컬 투어 상품은 ‘영주 한우열차 관광 상품’으로 불리며 경북도 하루여행 전체 상품 중 11일 기준 현재 단연 판매실적 1위를 기록 했다.

여행은 오전 8시 30분 청량리역 여행센터에 집결해 KTX를 타고 1시간 30분을 달려 풍기역에 도착, △소백산 국립산림치유원, 부석사 △소수서원(선비촌) △영주 관사골을 여행하는 코스로 KTX 이음 열차(왕복), 연계 차량비 입장료, 점심 및 저녁 식사(한우), 인솔가이드가 제공된다.

1일 최소인원 10명 최대인원 30명까지며 운영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매주 화, 목, 토, 일)이며 판매가격은 성인 13만 9000원, 소인(만 5세~초등학생) 11만 9000원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영주 부석사와 소수서원(선비촌) 관람, 소백산 숲속에서 체험하는 자연치유 프로그램, 현지인 추전 맛집에서 즐기는 한우 디너세트(1인당 200g)와 간고등어 점심과 감자전 정식 한상, 가이드 동행 및 지역별 대형버스 연계 차량 등이 제공돼 힐링과 먹거리 투어를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영주 여행상품의 매력이다.

시는 지난 3월 여행사 및 코레일 관계자 팸투어를 실시해 관광상품의 가능성 및 판매 동참을 유도하고 이어 여행기자 초청 팸투어를 실시해 본격적인 상품판매 전 여행 기자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는 등 투어 상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한우열차 관광 상품을 5월 한 달간 800명 모집을 목표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여행상품이 영주의 우수한 관광지 부석사, 소수서원, 산림치유원, 한우 등 먹거리를 널리 알리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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