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3년 만에 마스크 없는 축제를 개최하며 다시 함께하는 ‘2023 성주 참외축제&생명문화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생명’과 ‘참외’라는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늘리고 각각의 체험에 스토리를 더해 안전한 대규모 오프라인 축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국민 여러분 명품참외와 생명문화를 선도하는 경북 성주군에서 펼쳐지는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3년만에 재개되는 축제를 알렸다.

이어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2년 연속 경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만큼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이전 축제와는 차별점을 둔 축제 준비로 코로나19 이후 억눌려 왔던 관광객들의 니즈를 완벽히 충족시키겠다”며 성공축제를 천명했다.

▲다양한 장르의 가요 및 음악 무대

축제 첫날인 19일에는 축제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윤도현 밴드, 가수 장민호, 김다현, 노라조가 축제장을 달군다. 19일은 박수진과 윤태화 20일은 MBC 태교음악회에 공유진(플라워), 정인, 이솔로몬, 엑시트, 거꾸로프로젝트가 출연하고, 축제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드림페스티벌에 은가은, V.O.S, 경서예지가 출연한다.

지난 2일 경복궁에서 펼쳐진 ‘세종대왕자 태실 태봉안의식 재현행사’와 축제 첫날인 18일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열리는 ‘생명 선포식’, 시가지에서 열리는 ‘세종대왕자 태봉안 퍼레이드’, 성밖숲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연다. 이후 성밖숲 특설무대에서는 성주참외가요제, MBC 태교음악회, 드림페스티벌, 지역주민예술단체 공연 등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

성주의 지역색을 부각한 기획으로 타축제와 차별성을 강조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천변 파크골프장에 생명을 입은 야외형 키즈카페‘키즈랜드’조성, 영유아가 주인공이 되는 베이비놀이터, 어린이 공연, 체험학교, 테마공원 등을 운영한다. 놀이체험을 통해 활력을 충전할 뿐 아니라 가족쉼터를 마련해 힐링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과거와 현대를 이어주는 시간여행 테마 콘텐츠 ‘왕후의 뜰’도 독특함을 더한다. 성밖숲의 자랑 왕버들 속에서 왕후가 되는 기회와 궁중의상 체험, 참외 시식, 참외 진상 포토존, 거리공연, 보물찾기를 운영한다.

▲세계의 명물 참외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성밖숲 주차장에서 ‘참외랜드’와 어른들이 옛 기억을 추억할 수 있는 참외점빵과 놀이터, 어린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참외게임존, 이천변 수상놀이터 운영은 시원한 놀이를 제공한다.

성밖숲 메인광장의 태항아리, 참외를 상징하는 대형 오브제 ‘공존의 탑’, 밖에서도 한눈에 볼 수 있는 야외 개방형 ‘생명주제 전시관’을 조성하고 참외공원과 참외 큐브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밤에도 즐기는 축제의 열기

성밖숲 경관을 뽐낼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으로 500년 왕버들 산책길 곳곳에 네온 포토존, 반딧불 가든 등 야간경관을 조성, 또 한 번의 편안한 숲속 힐링을 제공한다.

축제 일정은 18일 오전 10시부터 지역예술단체 공연 등에 이어 오후 6시부터 성밖숲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축하공연, 19일 성주참외 가요축제, 20일 태봉안 영접행사와 MBC 태교음악회 21일 경북도 드림페스티벌 예선과 본선, 별뫼줄다리기, 대동놀이에 이어 폐막식과 함께 불꽃놀이로 장엄하고 화려한 성공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