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경주 청소년 백일장이 지난 20일 경주문인협회(지부장 조광식)주관으로 경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운문부문 장원에는 박준우(나원초4), 최은성(근화여중2), 최제헌(평택 한광고3), 산문부문 장원에는 채선영(불국사초4), 정다연(선덕여중1), 변서영(선덕여고2) 등이 수상했다.

백일장 시제는 운문부문 거울·가족(초등), 사춘기·신호등(중등), 유리창·별(고등)이었고, 산문으로는 가족·꽃밭(초등), 신문·선생님(중등), 종가·섬(고등)이었다. 이날 전체대상에는 서울 당곡고등학교 2학년 김서현 학생이 차지해 경주시장상을 수상했다. 

조광식 지부장은 “우리 문학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전한 정서함양을 위해 해마다 청소년 백일장을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도 문학을 사랑하는 많은 청소년이 참가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하 수상자는 경주문협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희동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