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25년째 어민 소득원 역할 ‘톡톡’
  • 박형기기자
월성원전, 25년째 어민 소득원 역할 ‘톡톡’
  • 박형기기자
  • 승인 2023.0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배수 양식된 어·패류
강도다리치어 6만 마리
전복치패 12만미 방류
월성원자력본부는 경주시 감포읍 대본항에서 발전소 온배수를 이용해 양식한 강도다리치어 6만 마리, 전복치패 12만미를 방류하고 있다.

원전을 가동하면서 발생되는 온배수에서 양식된 어·패류를 어촌 소득증대 기여 및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경주 앞바다에 방류했다.

23일 월성원자력본부는 제28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경주시 감포읍 대본항과 인근 연안에서 발전소 온배수를 이용해 양식한 강도다리치어 6만 마리, 전복치패 12만미를 방류했다.

월성본부는 지난 1999년부터 해마다 발전소 인근해역 생태환경 개선과 어민소득증대를 위해 온배수양식장에서 육성한 치어와 치패를 방류하는 사업을 해오고 있다.

이날 대본항 내에서 강도다리치어를 1차 방류를 한 후, 어선에 승선해 어촌계 공동어장인 주변연안에 전복치패와 강도다리치어를 직접 2차 방류를 했다. 방류된 어패류는 약 1억8천만원 상당으로 발전소 인근 해양어족자원 조성 및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며, 특히 치패·치어의 크기와 건강한 생육상태로 어촌계의 환영을 받았다. 한편 23일 같이 시행한 고리, 한울 및 새울본부 방류행사에도 월성본부 양식장에서 키운 강도다리치어와 전복치패 각각 9만미, 6만미를 지원하는 등 동해안 수산자원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김한성 본부장은 “어패류를 방류한지 올해로 25년째로 발전소 주변지역 어족자원 형성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만큼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동해안의 해양환경 보호 및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