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청년 취업 학·관·산 협의체가 지역 청년들에게 청년고용지원 서비스를 알리고, 다앵한 진로 및 취업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협의체는 계명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구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센터, 대구상공회의소로 구성된 단체다.

30일 대구지역 청년 취업 학·관·산 협의체에 따르면 내달 1일 오후 2시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2023 대구청년 응원프로젝트 청년이음 일자리박람회’를 연다.

일자리박람회는 △리쿠르팅 존 △직무컨설팅 존 △홍보 존 △응원 존 등으로 구성돼 열린다.

우선 리쿠르팅 존에선 코오롱인더스트리㈜, 에이치티솔루션, 니카코리아㈜, ㈜화신, 티웨이항공, ㈜엘앤에프 등 총 17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취업 상담 및 현장 리크루팅을 펼친다.

직무컨설팅 존에서는 기아자동차, LG에너지솔루션, 에스엘, 원덤 그랜드 부산 등 기업 현직자와의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구직자의 직무 이해도 및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홍보 존 및 응원 존에서는 퍼스널 컬러와 취업 응원 캘리그래피, 푸드트럭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구직자들의 관심과 참석률을 높이고자 오프라인 채용관 및 온라인 채용관을 동시 운영해 박람회 참여 기업 홍보, 채용 수요기업의 채용 공고, 실시간 채용정보 등도 제공한다.

아울러 이날 오후 4시에는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지역 청년들과 함께하는 일자리 문제 현장 설명회’가 진행된다. 현장 설명회에는 대구시 경제국장, 직업능력개발팀장, 원스톱일자리지원팀장 등 5명, 대구지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4개 대학 청년 리더 20명, 취업준비생을 대표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추천 청년 5명 등이 참석해 청년 일자리와 구인·구직활동에 관련한 주제로 자유로운 토론 및 의견 공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박람회는 취업준비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애플워치, 에어팟, 갤럭시 워치, 무선키보드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으로 제공한다.

대구지역 청년 취업 학·관·산 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대구지역 청년실업률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 양성 및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