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공업고-중국 선양한국국제학교 ‘교류의 장’
  • 박형기기자
경주공업고-중국 선양한국국제학교 ‘교류의 장’
  • 박형기기자
  • 승인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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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한국학교 초청 국제교류 행사
두 학교 학생들 1대1 매칭 교류
지역 명소, 울릉도·독도 탐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인재 양성 ‘역량 집중’
중국 선양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애국심과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가지는 국제교류 사업을 위해 경주공업고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공업고 제공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경주공업고가 재외한국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학생들 간의 긴밀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30일 경주공업고등학교에 따르면 중국 선양한국국제학교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국제교류 사업을 진행했다.

경북도교육청과 선양한국국제학교, 경주공업고가 주최한 이번 국제교류 사업은 두 학교 학생들의 1:1 매칭으로 2박3일간의 울릉도 및 독도 자연경관 탐방을 시작으로 자연스러운 교류를 유도하며, 교육시설인 경주공업고, 경북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 방문,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불국사와 대릉원을 방문하며 애국심과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울릉도 및 독도 탐방 일정에서는 약수공원, 독도박물관, 나리분지, 안용복 기념관,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예림원, 내수전 전망대 등을 방문하며 독도와 울릉도의 자연경관과 역사를 직접 눈으로 체험하고, 독도 교육 및 교류 화합 콘서트를 진행하며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독도 수호 의지를 함양했다.

경주공업고는 학교 소개 동영상 시청, 경주공고 댄스 동아리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과 선양국제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을 서로 관람하고, 댄스로봇 공연, 태극기 현수막 롤링페이퍼 작성, 학교 투어, 국제교류 문화체험 행사 ‘경주 문화재 활용 기념품 만들기’,‘첨성대 쿠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에 대한 이해와 학생들 간의 긴밀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능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선양한국국제학교은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6년 3월에 개교, 7월에 교육부의 설립인가, 2007년 3월 중국 교육부에 설립인가 승인을 받으며, 현재 학생 132명(유:4명, 초:53명, 중:28명, 고:47명), 교직원 47명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공고 이국필 교장은 “국제교류 문화체험 행사를 본교에서 진행하게 돼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경험이 됐다”며 “경주공업고는 앞으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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