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영덕국유림관리소, 농림지 돌발병해충 협업 방제
  • 김영호기자
영덕군·영덕국유림관리소, 농림지 돌발병해충 협업 방제
  • 김영호기자
  • 승인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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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방제기·방역차량 동원
농경지·산림지 50㏊ 방제
영덕군과 영덕국유림관리소가 농림지 돌발병해충 협업 방제를 위해 지난달 30일을 ‘영덕군 공동방제의 날’로 정하고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의 돌발병해충 대한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했다.

영덕군 공동방제의 날을 정한 기준은 지난 3월 농촌진흥청이 돌발병해충 월동란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4035ha에서 올해 4477ha로 증가해 5월 중·하순 부화할 것으로 예측한 데 있다.

특히, 지난해 영덕군 일부 지역에서 발견된 바 있는 갈색날개매미충과 꽃매미는 나무줄기에 산란해 어린 가지를 고사시키고 나뭇가지에 붙어 즙액을 빨아 먹고 분비물을 배출해 그을음을 유발함으로써 농작물 상품성을 저하시키는 피해를 일으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두 기관은 지난달 30일 광역방제기 1대와 방역차량 2대를 동원해 영덕군 지품면 기사리, 지품리, 원전리 일대 농경지와 산림지 50ha에 걸쳐 돌발병해충 사전 대응과 확산 방지를 위한 협업 방제를 진행했다.

영덕군농기센터 황대식 농업기술과장은 “협업 방제로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주는 돌발병해충의 밀도를 크게 낮출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전국적인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협업 방제 이후에도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필요시 긴급방제를 시행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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