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 필리핀 계절근로자 25명 입국… 농촌 인력난 해소
  • 이희원기자
영주에 필리핀 계절근로자 25명 입국… 농촌 인력난 해소
  • 이희원기자
  • 승인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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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농가 3곳서 작업 시작
시, 고용 농가와 소통 위해
언어소통도우미 지정 배치
근로조건 준수 등 모니터링
영주시에서 농사작업을 하기 위해 입국한 필리핀 계절근로자들
필리핀 로살레스시 계절근로자 25명은 1일 입국 영주시에서 설명회를 마치고 관내 3개 담배전업농가에서 농 작업을 시작했다.

이번 계절근로자 배치는 지난 4월 5일 필리핀 팡가시난주 로살레스시와 ‘외국인계절근로자 파견’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이뤄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 입국에는 로살레스시 담당공무원 로엘 C. 사바도 고용담당관 외 1명도 근로자와 함께 입국해 5박 6일 일정으로 시에 머물면서 기존 배치된 근로자들의 근로상황을 확인하고 하반기 계절근로자 선발을 위한 고용농가 간담회 등 행사에도 참여하게 된다.

올해 상반기 시에는 69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183명이 투입됐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3개 도시 계절근로자 124명이 39농가에, 결혼이민자 이주여성의 본국 가족 59명이 30농가에 배치돼 고용농가와 함께 다양한 영농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시는 고용농가와 소통의 역할을 위해 필리핀 결혼이주여성 언어소통도우미를 지정 배치했으며, 근로조건 준수여부 등 지속적인 상시 모니터링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또한, 시는 농업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영농인건비 안정화를 위해 2024년을 목표로 공공형 계절근로중개센터 운영을 지역농협과 함께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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