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까지 희귀곤충 체험 가능
대구 동구가 대구 유일 곤충 테마 공간인 봉무나비생태원 일원에서 나비 및 희귀 곤충을 살펴보고, 체험도 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1일 동구에 따르면 2~4일 사흘 간 봉무공원 일원에서 ‘2023 봉무공원 곤충 페스티벌’을 연다.
축제는 어린이들에게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신비로운 곤충의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 창작 곤충인형극, 유튜버 곤충 토크 콘서트 등으로 펼쳐진다.
행사 기간 봉무공원 특설무대에서는 곤충 퀴즈쇼, 매직&버블쇼, 버스킹 등을 선보이고 축제 첫날인 2일에는 ‘봉무 곤충 도전 골든벨’이 열려 곤충박사를 뽑는다.
3일에는 어린이들이 희망의 나비를 날리는 개막 퍼포먼스를 비롯해 인기 곤충 유튜버의 토크 콘서트 등을 선보인다. 4일에는 ‘제2회 전국 어린이 생태동요제’가 열린다.
또 축제 기간 내내 ‘곤충 친구들과 떠나는 6월의 피크닉’을 실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세계 희귀곤충전, 이야기 곤충전, 물속 생물전, 장수하늘소 등 멸종 위기 곤충전 등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축제장 전역에서는 K-2 후적지 개발 청사진 및 동구 미래 발전상을 소개하는 코너, 플리마켓 및 동구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 등도 마련된다.
누에고치 실 뽑기 및 장수풍뎅이 유충 나눔 등 체험 프로그램, 아름다운 단산지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봉무 힐링존, 먹거리존, 어린이 놀이터 곤충 에어바운스, 드론 조종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꾸며진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봉무공원 곤충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이 동구의 아름다운 자연과 신비로운 곤충의 다양한 모습을 즐겼으면 한다”며 “앞으로 곤충 페스티벌이 지역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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