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석 상주시장 담화문 발표
건립부지 ‘낙양동 소재’ 선정
2027년 신축청사 완공 계획
현 청사부지 고밀·복합 개발
도시공간 재구조화 공모 제안
인구감소·도심 쇠퇴 대응 총력
강영석<사진> 상주시장은 1일 정례조회 자리에서 통합 신청사 건립과 관련, 담화문을 발표했다.건립부지 ‘낙양동 소재’ 선정
2027년 신축청사 완공 계획
현 청사부지 고밀·복합 개발
도시공간 재구조화 공모 제안
인구감소·도심 쇠퇴 대응 총력
강 시장은 지난 5월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청사 건립부지 3개소 중 신청사 건립을 낙양동(구 잠사곤충사업장 일대)소재가 최종 결정돼 2027년 신축청사를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강영석 시장은 이번 담화문을 통해 “1995년 시·군 통합과 지방자치의 부활을 계기로 통합 신청사 건립은 상주시민 모두의 염원이었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3번의 신청사 건립 시도와 좌절이 있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사건립기금은 매년 적립되어 현재 1316억 원이 되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에 신청사 부지 확정이 있기까지 2021년 수립한 ‘상주비전 2040 종합계획’과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하였으며 민선 8기 출범 직후 의회 간담회, 읍면동 순회 시정보고회, 시정연설, 신년사 등을 통해 통합 신청사 건립사업을 공개하였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현 청사부지 일원을 고밀·복합 개발을 통해 인구감소와 도심 쇠퇴에 대응하고자 국토교통부의 도시공간 재구조화 공모사업에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시 역점사업인 군부대 이전 유치, 적십자병원 신축, 추모공원 조성 및 문화예술회관 건립도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부지 선정 과정은 조례에 따르고, 또 추진위원회 협의로 결정한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이었고 이 결정으로 반대와 분열, 정치인으로서 제가 받을 상처를 생각하지 못했던 건 아니다. 저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상주가 필요로 하는 일이라면 해결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신청사 이전 신축과 관련, 신청사 이전 대상지 발표한 뒤 시민들의 민심이 크게 요동치면서 그 파장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최근에는 남성시장 상인회가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또한 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추진위원회가 조직이 구성되어, 원천무효라며 한 목소리를 보태고 있는 만큼, 민심 편가르기가 곳곳에서 들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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