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예비역 장성들 고향 현안 해결에 앞장 다짐
  • 채광주기자
봉화 예비역 장성들 고향 현안 해결에 앞장 다짐
  • 채광주기자
  • 승인 202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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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출신 예비역 군 장성들이 지역 현안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봉화 출신 군 예비역 장성들이 고향의 당면 현안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로 했다.

지난 1일 김재창(예비역 대장) 전 한미 연합부사령관 등 봉화출신 예비역 장성 7명은 봉화군청을 방문, 박현국 군수와 면담을 갖고 봉화군이 직면한 양수발전소 유치와 공군 관사 이전 반대 등 주요 지역현안 문제를 논의하고 앞으로 두가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함께 하기로 공론을 모았다.

이날 박 군수는 “지난 2019년 한 차례 고배를 마셨던 봉화양수발전소 건립사업에 총 사업비 1조원이 투입돼 경제적 생산 유발효과 1조6000억원, 직간접 고용효과 6000여 명에 이른다”며 “현재 봉화군이 모든 행정력을 동원,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지지와 활동을 부탁했다

이어 “현재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공군 제8789부대의 관사 이전 문제를 놓고 이웃 영양군과 갈등을 빚고 있다”며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 일월산에 주둔 중인 공군부대의 관사는 1994년 당시 교육 인프라, 교통여건, 생활 편의성 등 다방면을 고려해 현 위치에 건립됐다. 그런데도 최근 영양군이 군부대 소재지로 군 관사를 옮겨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봉화군은 군 관사 이전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로 적극 반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예비역 장성들은 “지방 소멸 위기를 코 앞에 둔 고향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 양수발전소 유치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 공군 관사 이전 문제도 현 위치에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고향 봉화를 다시 오고 싶은 고향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봉화 군정을 위해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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