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회는 지난 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16일간의 일정으로 제29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제290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2회계연도 고령군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각종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세부 일정으로는 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고령군 성실납세자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고령군 군세 감면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총 11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9일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으로 2022회계연도 고령군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 후 결산검사를 진행한다.

이어 13일부터 21일까지는 본청 및 사업소 그리고 8개 읍·면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되는데, 8개 읍·면 대상의 행정사무감사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만큼 지난 1년간의 고령군 사업 전반에 대한 더욱 세부적인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7명의 의원이 고령군수 등에게 군정 전반에 대한 현안을 묻고 문제점 등을 면밀하게 검토 후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며, 심사한 모든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함으로써 16일간의 회기를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김명국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등이 예정된 중요한 회기인 만큼 집행부에서 추진한 각종 사업들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됐는지 꼼꼼하게 살펴주시길 바라고, 군정 질문 답변을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해 문제점 등 정책 전반을 폭넓게 분석해 군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게 합리적이고 창의적인 대안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