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울간 수송분담률`63%’
KTX(고속철도)가 3월 31일 개통 4주년을 맞는다. 본보도 KTX 개통에 맞춰 창간돼 이날 4주년을 맞았다.
고속철도(KTX)는 대구-서울 구간 수송분담률이 62.5%를 기록해 타 교통수단보다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31일 집계됐다.
코레일 대구지사는 2004년 3월 30일 KTX 개통 이후 4년을 맞아 올해 하루 3만3000여 명이 동대구역에서 고속철도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30일 집계해 발표했다.
이같은 수송분담률은 비행기 18.5%, 승용차 7.6%, 버스 6.2% 등에 비해 월등히 높은 분담률을 기록했다.
KTX는 개통 초기 잦은 지연으로 87.6%였던 정시운행률이 올 1월부터 95.3%로 향상돼 운행시스템이 최적화 단계에 이르렀다. 반면 장애건수는 개통 초기 연간 81건에서 작년 28건으로 대폭 감소, 승객들의 안전운행이 보장됐다.
코레일 대구지사는 올 한해 KTX 매출과 관련, 동대구역에서 1500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코레일 대구지사는 4월 한달간 개통 4주년을 기념하는 고객감사 행사를 펼쳐 KTX 이용률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객감사 행사에서 코레일은 장거리 이용 코레일멤버십 고객에게 운임의 30%를 할인해 준다. 또 코레일 홈페이지게시판에 축하메시지를 올리면 매주 440명을 선정해 40%,20%의 KTX 전자할인 쿠폰을 제공키로 했다.
또 SMS티켓과 홈티켓으로 발권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5천원권과 1만원권 온라인 정액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정종우기자 j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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