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남부선·더 큰 대구 순환선
3호선 혁신도시 연장 우선 검토
3호선 혁신도시 연장 우선 검토
순환선과 수성남부선을 비롯한 대구도시철도 최적 노선을 결정하기 위한 용역이 시작됐다.
대구시는 ‘대구 미래 50년’ 번영 토대 마련을 위해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한국교통연구원과 대구정책연구원, 선구엔지니어링이 공동 참여해 오는 2025년 11월까지 수행한다.
이번 용역에선 검토 대상 노선들에 대한 교통 현황 분석과 전망, 장래 교통수요 예측, 중·장기 건설계획 수립,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한 교통체계 구축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이들 노선의 경제성 분석을 통해 반영 기준을 만족한 노선에 대해서는 투자 우선순위를 고려, 대상 노선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민선 8기 대구시 공약사업인 ‘수성남부선’, 대구의 주요 거점을 통과하게 될 ‘더 큰 대구 순환선’, 대구 3호선 혁신도시 연장 등을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이 마련되면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한 뒤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 수렴 등을 거쳐 2025년 하반기까지 승인받는다는 방침이다.
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중교통 활성화 및 도시철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선 8기 주요 개발사업과 연계한 여러 노선을 재검토하고, 시민단체·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대구 미래 50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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