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 VMA’ 측은 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수상 부문 후보를 추가로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과 ‘쇼 오브 서머(Show of the Summer)’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블랙핑크는 정규 2집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베스트 아트 디렉션(Best Art Direction)’, ‘베스트 편집(Best Editing)’ 부문 후보로도 올랐던 바. 이로써 이들은 총 6개 부문 후보로 올해 ‘MTV VMA’서 최다 노미네이트된 그룹으로 이름을 새기게 됐다.
올해 신설된 ‘쇼 오브 더 서머(Show of the Summer)’ 부문에도 관심이 쏠린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10월부터 세계 34개의 도시서 175만 관객을 동원하는 초대형 월드투어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BLACKPINK WORLD YOUR [BORN PINK])로 후보에 올랐다.
세계 최정상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가 ’MTV VMA‘에서 2년 연속 트로피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2020년에는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으로 ’올 여름 최고의 곡(Song Of The Summer)‘ 부문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Best Metaverse Performance)‘, ’베스트 K팝(리사 솔로)‘ 등 2관왕을 차지했다.
’MTV VMA‘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1984년부터 시작돼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약 24개 부문에서 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된다.
한편 블랙핑크는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에 걸쳐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본핑크‘를 진행 중이다. 오는 9월16일과 17일에는 K팝 걸그룹 최초로 서울 고척돔서 콘서트를 개최, 월드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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